‘코로나 블루, 레드, 블랙..’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우울감을 넘어 화를 분출하게 되는 지경까지 이르게되니 코로나 레드, 코로나 블랙이라고 하나 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 탓일 것입니다.
너무도 오래 되었습니다.
물리적 거리두기로 인한 사회적 병폐가 깊어져 마음이 어수선해지고
사람이 스스로 기분과 감정을 통제하기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영혼을 훈련하고 그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책무를 맡은 우리들로서는
코로나 블랙의 사회적 현상에 대한 목양의 대응력을 가져야합니다.
“이 마음을 품으라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주님의 마음을 갖기 위해서는, 이론과 논리를 수십번 강조하는 것보다 더 긴요한 것이 있습니다.
한 영혼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회복하고 그리고 그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만남을 가져야 합니다.
물리적 거리두기로 영혼이 피폐할 때,
바로 이때에 가장 필요한 것이 주님의 마음으로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다가서고 나누는 것일 겁니다.
바로 이러한 때를 위해 존재하는 공동체가 바로 교회입니다.
교회는 세상의 여느 공동체들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사람의 마음을 찾아 그 마음의 문을 두드립니다.
예수의 생명을 불어넣고 마음밭을 옥토되게 함께 기경하며 풍성한 삶을 살게 하는 것입니다.
오직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블랙의 세상을
화이트의 세상으로 밝히게 하는 통로가 우리들의 역할일 것입니다.
블루를 넘어 레드불이 켜진지 오래되었습니다.
점점 어두어져 가는 인간 사회에 이제 교회의 진면모를 드러내어야할 때가 도래 했습니다! 그러기 위해 교회가 주님의 마음으로 무장하고 적극적인 행보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마음의 거리를 좁히는 교회의 역할을 기대하며 오늘 아침을 열어봅니다.
- 글쓴이 : 목회컨설팅연구소 김성진 소장 -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빌립보서 2:5
* 유튜브 채널 “목컨TV”를 검색하시면 음성으로 듣는 시대창문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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