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제사가 그립습니다.”
예배는 하나님 향한 경배이지만,
예배를 통해 누리고 받는 은혜가 너무도 큽니다.
그러기에 우리에게 주시는 선물같은 예배가 무척이나 그립습니다.
자유롭게 마음껏 찬양하고 강단에서 외치고
모든 민족이 한 마음이 되어 하나님을 예배하였던 그 날들이 너무도 그립습니다.
돌이켜보니 이전에 우리가 드린 모든 예배드림이
그토록 소중한 예배인 것을 집함금지명령,
누가 이렇게 ‘명령’을 할 수 있는지 모르지만,
스스로의 권리와 자유를 막는 명령 앞에서 지금에 와서야 깨닫게 되니
송구하며 회개가 됩니다.
하나님, 그 날들이 너무도 그립습니다. 성도들의 초롱한 눈망울들이 그립고 주중 동안 열심히 살아온 성도들의 구슬 땀 흘리며
주님을 위하여 교회를 위하여 오히려 감사하며 수고하는 모습이 너무도 그립습니다.
한 조각 한 조각 말씀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트에 써 내려가는
성도들의 모습이 너무도 그립습니다. 한 주간이 뭐 그리 오래 떨어진 것이라고 1주간만에 만남이
그토록 반갑고 감사해 하는 우리의 모습이 그립습니다.
영혼 구원의 감격이 너무도 크기에 전도지 들고
예배후 삼삼오오 모여 한 영혼이라도 주님께 이끌기 위해
거리로 나가는 우리들 모습이 그립습니다. 이전에 우리가 드린 예배들이 이렇게 소중한 것인 것을 지금에서야 깨닫습니다.
하나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시고 긍휼을 베풀어주셔서 이 코로나19로부터 자유하게 해주시옵소서. 이전의 무감각한 우리들의 무지한 태도를 용서하옵소서. 예배드림, 그것만으로도 우리의 삶에 어떤 것과 비교할 수 없는
감사와 감격이 있음을 회복하고 싶습니다. 하나님께로 우리의 시선을 모으고 우리의 마음과 뜻을 모으며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예배를 드리고 싶습니다.
주일 단상입니다.
- 글쓴이 : 목회컨설팅연구소 김성진소장 -
“이제 내 머리가 나를 둘러싼 내 원수 위에 들리리니 내가 그의 장막에서
즐거운 제사를 드리겠고 노래하며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시편27:6
* 유튜브 채널 “목컨TV”를검색하시면 음성으로도 듣는 시대창문을 볼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PzM1E5LwFM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