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를 아는 향기”
향기와 냄새는 다소의 차이가 있습니다.
‘향기'는 "꽃, 향수 따위에서 나는 좋은 냄새"이고,
'냄새'는 "코로 맡을 수 있는 온갖 기운"이기 때문이죠.
따라서 향기를 냄새의 일부분이라 말할 수도 있겠지만
엄밀하게는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향기는 본연자체로 부터 발산되는 뉘앙스라면
냄새는 밖에서 부터 인지된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예수의 향기가 발하게 되면
다른 사람들이 냄새를 맡게 되는 이치가 이해 되는 것입니다.
사람마다 저 마다의 향기가 있습니다. 언어의 향기, 품격의 향기, 정갈한 향기, 톡쏘는 향기, 포근한 향기,
부정적이고 쾌쾌묵은 향기, 역겨운 향기, 너저분한 향기도 있습니다.
그 사람으로 부터 퍼져 나오는 향기로 그 사람을 알 수 있습니다.
향수는 농축된 그 농도에 따라 가치가 달라집니다. 농도가 짙은 향수는 저만치에서 스쳐만 가도 많은 사람들이 맡을 수 있습니다.
그러하듯, 우리의 삶에 영생을 느끼게 하는 예수의 흔적이 짙어
예수의 향기가 우리 존재를 통해 널리 펴져가면 합니다.
영적 리더십은 그렇게 퍼져가게 되겠죠!
예수의 향기가 온 누리에 가득하게 될 날들을 기다려 봅니다.
오늘의 시대창문입니다.
- 글쓴이 : 목회컨설팅연구소 김성진소장 -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고린도후서2:14
* 유튜브 채널 “목컨TV”를검색하시면 음성으로도 듣는 시대창문을 볼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3OxGFdU9S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