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길 운전해서 늦은 저녁 지방에 내려와 하루 여정을 풀고 오늘의 아침을 맞습니다.
남들이 생각하지 않은 사역의 도전, 그 낯선 일을 해 보려고 애쓰는 중입니다.
그러기에 긴장되고 초조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또 한편 기대가 됩니다.
기대가 없다면 희망도 없고
희망이 없다면
지금도 그다지 의미 없을 듯합니다.
호텔 창밖 바다위 배들이 이른 새벽인데도 부산하게 움직입니다.
저 보다 훨씬 일찍부터 오늘의 희망을 담아 살아갑니다.
뱃일 하는 저들만큼은 아니어도
이 하루 부지런하게 살고 싶습니다.
그러기에 또 주어진 하루를 기대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약속된 일정에따라 움직일 것입니다.
그 걷는 하루의 시간속에 하나님의 섭리와 뜻을 따르고 싶어 나를 맡깁니다.
조용한 이른 새벽이 이런 묵상으로 고백할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하루동안 걷게 되는 시간속에서 저 자신을 발견해 가고 싶습니다.
그러면 하루가 후회없을 것 같고 의미있을 것 같습니다.
어제와 같은 하루로 불리지만, 여태 없었던 하루가 될 듯합니다.
시간을 조정할 수는 없어도
시간을 귀하게 사용할 수는 있습니다.
오늘 하루의 시간동안 많은 일들을 직면하게 됩니다.
잘 살고 싶습니다.
귀하게 살고 싶습니다.
의미있게 살고 싶습니다.
후회없이 살고싶습니다.
그렇다고 숨 막히게 뛰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의미를 담아 직면한 모든 일을 성심으로 임하겠다는 것입니다.
만나는 모든 이를 사랑하며 주어진 일들에 최선을 다하고
제게 허락한 다른 사람들을 섬기며,
하늘을 우러러 진실되게 살고픈 것입니다.
오늘의 시대창문입니다.
- 글쓴이 : 목회컨설팅연구소 김성진소장 -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가까이 하기를 오늘까지 행한 것 같이 하라” 여호수아 2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