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Y ,Y, 2000, Z .. 쉽게 예상 할 수 있듯이, 급변하는 세대를 표현하는 문자입니다.
그리고 이 세대들과 항상 함께 붙은 꼬리표가 있습니다.
‘디지털 세대’입니다.
다름아닌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입니다.
디지털 사회로의 성숙이 불가피함을 이제야 조금씩 이해하고 준비하려 할 즈음,
코로나19는 디지털 사회로의 성숙이 아닌 혁명적 전환을 강압적으로 맞이하게 됐습니다.
이전과 같은 태만한 속도로 발맞추려 한다면 도퇴될 것 같습니다.
관습 처럼 이전의 틀과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옛것에 대한 그리움만 증폭시키며
걱정아닌 걱정만 하고 있다가는 현재에 살지만 역사 속 유물처럼 존재할 것 같습니다.
세상은 실제로! 혁명적!으로 혁신하고 있습니다.
디지털의 유용함을 인정하지만 동시에 이면에 있는 어두움을 자각합니다.
사람을 위한 출발된 디지털 혁명이 도리어 기계를 위해 존재하는 사람이 될 것 같은 큰 염려입니다.
기계를 통한, 디지털을 매개로 한 접촉이 이루어지기에
메마른 인성과 영혼 없는 인간으로 전락될 것 같아 걱정이 쌓여 갑니다.
‘영혼 없는 실체’가두렵습니다.
그래서 저의 작은 몸부림으로 걱정을 넘어 해법을 찾아 풀어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기본입니다.
사람이 근본입니다.
모든 디지털은 사람을 위해존재해야 합니다.
사람을 빼고 그 어떤것도 잘못된 것이며 그릇된 것입니다.
사람을 위해 모든것은 존재해야 합니다.
물론 하나님 향한 초점의 우선순위는 너무도 명확하고 근본중 근본이며 본질입니다.
Z세대(10-25세)가 800만명입니다.
십년뒤 그들은 20-35세 입니다.
그들과 그들의 다음세대를 합하면 1,500만명입니다.
그들과의 소통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들과 소통할 수 있는 언어를 준비해야 합니다.
그들의 문화를 읽고 교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더 나아가 그들의 영혼을 맑고 밝고 아름답게 세워가기 위한 대비를 해야 합니다.
순진한 생각으로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라는 기대는 금물입니다.
도무지 다른 시대에 와 있습니다.
이전과는 전혀 달라야 합니다.
그러러면
그 세대들에 대한 이해를 우선하여야 하며
그들과의 소통을 위한 도구들을 구비하여야 하고 세대통합역량을 구축하여야 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은 직원의 일입니다.
그들을 관리하는 것은 관리자입니다.
지도자는 그들의 필요를 선제적으로 파악하여 그것을 공급하고 이끌어 가는 자입니다.
상황을 대처하기에 급급한 것이 아닌,
상황을 예견하고
그것을 이끄는 자가 리더입니다.
그것을 위해 오늘을 준비하는 리더가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그렇게 살아보려고
아침에 이 시대창문을 열어봅니다.
- 글쓴이 : 목회컨설팅연구소 김성진 소장 -
“그 세대 사람도 다 그 열조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 사사기 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