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 5단계 성장전략. 목회컨설팅연구소 2015년~2019년 성장전략을 소개합니다.
제목 한국교회의 리스크관리 등록일 2020.05.03 조회수 879
작성자 목회컨설팅연구소
내용

어제 필리핀 선교사님의 자제인 한 청년이 늦은 밤, 

시대창문을 읽고 제게 답글을 보낸 내용입니다.

“답답하고 마음이 아프네요. 소장님께서 소리 치고 계시지만 

받아들일 한국 교회가 몇군데 있을까요..변함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신학자도, 목회자도 아니지만 아쉬움이 많이 나며 

이 글을 읽으며 한국 교회를 위해 기도하며 하루를 마무리 짓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한국교회는 리스크 관리의 시대로 돌입했습니다. 

고성장을 지속했던 80년대를 지나 정체의 90년대, 

정체와 침체의 골짜기로 추락한 2010-20.

거기에 코로나19로 인한 불가항력적인 시대를 만났습니다.

지금은 과감성과 도전성이 아닙니다. 

리스크를 관리 할 때입니다. 

몇 개월전 이미 진입한 ‘리스크 관리’ 시대의 경종을 울리려합니다. 

왜냐면 중소형 교회들은 교회 유지의 정도를 넘어 

생존의 문제앞에 서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리스크 관리란?’ 무엇이라 여겨지십니까. 

해당 리스크를 식별하고 평가하며 

리스크의 파장을 최소화 하거나 제어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 등의 일련의 과정을 뜻합니다.

한국교회가 가진 근원적인 리스크의 핵심은 

목회자의 ‘목회방향성’과 ‘교회의 방향성’입니다. 

이것이 교회리스크의 핵심이며 굉장히 중요한 영역입니다. 

재정이 부족한 재정리스크의 문제, 또는 저성장도 핵심 리스크는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리스크는 목회자의 역량, 

영적인 파워, 실력, 인격,  능력등의 저하입니다. 

이것이 본원적인 리스크입니다. 

지난 20년간 연구소를 섬기면서 얻게된 결론 중 하나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목회의 상황이 변환로 인해 

저의 경종에 더욱 무게감이 실리게 되었습니다.

목회자들이 영상과 각각의 매체에 적나라하게 노출되기 시작했습니다. 

본의가 아닌 타의에 의해 비교 평가를 받게 되어버렸습니다. 

교인들은 자연스럽게 비교하고 있습니다. 

교인들은 이미 교회와 목회자를 컨설팅하고 있습니다.

목회자의 역량이 다 드러나고 있습니다. 

목회자 스스로도 위축되어 의기소침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드러나게 되어 감출 수가 없어졌습니다.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 처럼, 

교회는 그 교회 담임 목회자의 역량을 뛰어 넘어 

역사하는 경우가 지극히 적습니다.


교회는 이제 3P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첫째, Physical evidence
물리적 증거 소위 삶에서의 하나님 임재의 경험  

그리고 오프라인예배에서의 임재체득화

둘째, People (사람)
사람을 세우는 교회, 사람을 사랑하는 교회, 

사람이 성숙케 하는 교회, 사람이 성장하는 교회여야 합니다.

셋째, Process(체계화)
얼마나 질서와 정돈이 되어있는지, 그것은  in-put &out-put의 체계화입니다.

코로나의 성공적 퇴치 역시 검사에서부터 관리추적 

그리고 사회적 질서까지의 프로세스 관리가 성폐를 좌우했습니다. 

프로세스의 성숙도가 목회의 성숙도라 말할 수 있습니다.

이제 과감히 염려로부터 돌아서십시오. 

목회 본연의 태도로 전환할 때입니다.


- 글쓴이 : 목회컨설팅 연구소 김성진소장 -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누가복음‬ ‭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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