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를 언제나 염두에 두고 하루 하루를 보냅니다.
그래서 혹자는 일중독증세가 보인다 합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중독이 되더라도 한국교회가 나아진다면
새롭게 도약할 수만 있다면
중독 중증이라도 괜찮습니다.
여기저기 “넥스트 노멀”을 읊조리고 있는데
우리 한국교회는 여전히 염려만 하고 있는 모습이라 저 자신 또한 안타깝습니다.
“예배당 없는 교회”의 출현이 현실처럼 다가오고
가나안(안나가 교인)교인들의 역설적 당위성이 보존되어지는 지금인데도 말입니다.
연대하여 연구하는 모습 없이
미래대안을 제시할 목회자 없이
걱정만이 쏟아집니다.
각자 도생의 길만 찾고 있습니다.
시골 언덕에 자리한 저와 연구소의 외침은
그저 스치는 바람결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은 이렇게 묵상을 합니다.
우리가 누렸던 축복,
일상의 교회의 모습으로 회귀는 기대하기 어려운 시대로 이미 진입하고 있습니다.
“넥스트 교회”는 이렇게 흘러갈 것 같습니다.
1. 디지털 교회로 이동할 것 같습니다.
온라인예배 원격강의등에 익숙해졌습니다.
편이주의를 선택할 것입니다.
그래서 온 •오프라인 공동체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2. ‘내 교회’개념에서 ‘하나님의 교회’로 바뀌어갈 것 같습니다.
어디서나 언제든지 온라인에서도 예배드릴 수 있고
예배당 가지 않음에 대한 죄책감(?)이 사라져
더 이상 다니는 교회의 의미가 식어질 것 같습니다.
중소형교회의 차별화전략과 특성화 전략을 세우셔야 할 것 같습니다.
3. 원격 교인관리시템이 구비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대면적 교인관리의 어려움이 많아짐으로 비대면 원격관리를 해야만 할 것 같습니다.
본 연구소도 원격컨설팅을 구상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4. 교회성장 전략으로 사용되어진 수 많은 프로그램은 이제 막을 내릴듯 합니다.
프로그램중심에서 사람중심으로 전환되어야만 할듯합니다.
5. 범 교단적으로 한국교회의 내일을 위한 연구기관이 설립되어
다양한 정책전략가들이 협의하며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여
총체적 시대적 대안들을 제시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6. 기존의 대그룹 모임과 소그룹 모임의 활성화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일대일 관계모임이 강화되어야할 것 같습니다.
저는 ‘멘토링목회’가 대안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7. 교회의 본질인 사람세우기로 돌아가야 합니다.
본질적 목회로 돌아가야 합니다.
새로운 시대라기 보다 이전에 점진적으로 흘러오고 있는
여러 증상들에가속도가 붙어 다가온 것 입니다.
이럴때 우리가 할 일이 하나 있습니다.
새롭게 다가올 ‘넥스트교회’에 본질의 옷을 다시 입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하셨던 ‘사람세우기’ 위한 사역 말입니다!
오늘의 시대창문입니다.
- 글쓴이 : 목회컨설팅연구소 김성진소장 -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누가복음 19: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