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을 맞이하는가 싶더니 이내 3일날이 되었습니다.
여름이 깊어가는 것을 봅니다.
연구소의 작은 정원의 푸르름이 차곡 쌓여가니 말입니다.
여름의 한가운데로 가기 때문입니다.
자연은 신비롭게도 옷을 잘 갈아입습니다.
때에 따라,
시간의 흐름에 따라 ,
조금씩 그 크기와 굵기가 변하면서 자라곤합니다.
물론, 년수가 다 되어 운명을 달리한 나무들도 있긴 합니만,
그 중 꿋꿋이 살아가는 고목이 멋스럽게 보여 자연속에 어우러져
아름다운 한폭의 그림처럼 운치를 더하기도 합니다.
자연의 섭리의 귀함을 언제나 느끼면서도 오늘은 새삼 더 깊습니다.
제 자신의 변화를 살피게 되고 잔잔히 생각하게 되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변화’ 라는 것은 언제나 ‘존재하는 모든것’에 따라다니는 모양새입니다.
그것이 자연스러움이든 세월의 흔적이든 말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사고, 철학, 신념, 신앙, 영성, 지성, 믿음, 인격, 성품, 리더십, 인간관계도 변화되어야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자기 자신의 변화를 살펴보며,
그 삶이 살아가는 삶의 양태가
푸르름인지?
낡음인지?
과실을 맺는지 ?
여느때처럼 피었다 지다가만 반복하는지 ?
어딘가 모른 변화가 감지되는지?
스스로 궁금해지는 아침입니다.
너무 메마른 일상의 머묾에 한계가 왔기 때문입니다.
이제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전환곡선”입니다.
이른 새벽 나를 깨워 심연 깊은 곳에 머물러 고요히 묵상하고 오늘 이 아침을 맞습니다.
오늘의 시대창문입니다.
- 글쓴이 : 목회컨설팅연구소 김성진소장 -
“나는 주의 힘을 노래하며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을 높이 부르오리니
주는 나의 산성이시며 나의 환난 날에 피난처심이니이다” 시편 59: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