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각과 기억, 그리고 상상”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이렇게 시제로 연결되는 생각입니다.
생각이라는 것은 ‘생각의 시침’이 가르키는 방향에 따라 과거로 회귀하기도 하고 미래로 향할 수 있습니다.
과거의 시간, 복음의 말씀 부흥회와 사경회를 통해 이뤄온
영적 부흥과 교회 성장을 어느새 우린 ‘망각’하고 있습니다.
침체가 그토록 오래되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지금의 시간, 위기극복을 위한 우리의 몸부림을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내일, 내일이라는 시제로 영적 에너지의 방향을 돌려 ‘상상’을 펼칩니다.
과거에 비한, 어두운 통계와 암울한 계수를 기억하면 소망이 사라질 수 있지만,
만약 상상을 펼쳐서 희망의 한국교회를 믿음의 눈으로 본다면 무한하게 위대할 수 있습니다!
현재의 시간에만 머물러 이대로 염려와 걱정만 한다면 망각의 상태가 될 듯하지만,
머리를 맞대고 대안과 전략(지혜)을 수립하고 시도해 보고 시현하여 수정보완하여 간다면,
그리고 배타성을 벗어 던져버리고
귀를 열어 경청하고
다름을 용인한다면
지금과는 완전히 달라질 것 입니다.
내일을 위한 빈 마음,
가난한 심령을 가지고 함께 걸을 때,
우리는 또 다시 영적 부흥의 한국교회를 볼 수 있습니다.
시대가 어려울 때는 ‘교회’가 바로 그 시대의 대안이었습니다.
지금도 그렇습니다.
이렇게 혼란스운 시대에,
교회가 본질과 본연의 목양으로 옷깃을 여미고 부단히 자신을 혁신하는 수고로움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면
교회가 바로 지금의 대안이 될 것입니다.
나를 넘어 타인의 생각을 아울러 융합하는 교회가 일어나 다시 ‘새로운 한국교회’를 세워갈 수 있습니다.
옳고 그름을 잠시 유보하십시오.
맘을 열어 함께
지금을 고민하여
대안을 찾고
예기치 못한 바이러스로 인한 어려움을 기억하여 위기대처능력을 키우면서
내일을 향해
다시 부흥하는 한국교회를 상상하고
너와 내가 하나되어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새롭게 만들어가야 합니다.
단언코!
희망의 한국교회를 형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희망을 쏘고 싶습니다.
다시 부흥을 기대하고 싶습니다.
새롭게 주님의 몸되신 교회를 온전하게 세워가고 싶습니다.
오늘의 시대창문입니다.
- 글쓴이 : 목회컨설팅연구소 김성진소장 -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각 그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였더라” 사사기 2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