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도를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
데살로니가전서 1:6
신앙의 3요소 +1요소
= 믿음 사랑 소망 +기쁨으로 말씀을 받는 삶.
이렇게 추가하고 싶습니다.
종말론적인 신앙생활을 권면한 바울이 칭찬한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의 신앙생활은 믿음과 소망과 사랑의 견고함에 더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고난과 환란과 핍박 가운데서도 “기쁨”으로 받았다는 것입니다.
“기쁨으로 받는다는 것”은 환경을 초월하여 듣는다는 것이 아니라,
그 말씀에 순종함으로 성숙과 변화를 이루었다는 것입니다.
말씀은 변화의 능력이 있습니다.
말씀을 듣는 우리에게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말씀이 능력이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시고 말씀이 육신이 되셨습니다.
말씀이 말씀되는 것은 우리의 변화에 있습니다.
내 삶에 가치관과 세계관 그리고 인생관과
삶의 철학이 바뀌지 않는다면 설교자일지는 모르지만,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은 내 삶에서 무력화 된 것일 것입니다.
말씀을 기쁨으로,
비록 나에게 감당할 수 없는 생에 부담감되는 말씀일지라도
기꺼히 받아 삶에 적용하며 실천하는 것입니다.
신앙은 철학이 아닙니다.
지식도 아닙니다.
종교적 의식이 아닙니다.
신앙은 하나님의 사람답게 살아가는 구원받은 자의 삶입니다.
신앙이 삶이 될 때 비로소 우린 신앙인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의뢰하고 사랑으로 섬기고 하늘에 소망을 진심으로 두고 산다면,
내 생에 역동적으로 역사하여 지속적인 성숙과 변화를 야기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쁨으로 받아야만 합니다 .
그때서야 비로소 설교자에게 권세가 나타납니다.
우리는 성경읽어주는 자가 아닙니다.
성경해설가가 아닙니다.
성경가르치는 자가 아닙니다.
설교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의 삶에 녹여
자신의 체득화된 변화의 역동성으로 선포하며
그리 살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하나님의 도구입니다.
말씀을 기쁨으로 받는 자신의 연습이
오늘 하루도 이어져 가는 한 날이 되면 합니다.
- 글쓴이 : 목회컨설팅연구소 김성진 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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