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에베소서 2:21-22 )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 주님의 몸되신 교회를 통해 기뻐하십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불러낸 자들의 모임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몸임을 자각한다면 아무렇게나 교회를 생각하거나 함부로 하지 못할것입니다. 그 안에 예수님의 형상이 있다면
어찌 분열, 다툼, 이기심과 갈등을 증폭시킬 수 있을까요.
우리는 몸을 이루는 지체입니다.
그러기에 연결되고 상합되어 있습니다.
각각으로는 팔과 다리등 기관이지 몸이라 할 수 없습니다.
각 지체가 연결되어야하고 그 지체들이 자라나 몸이 견고하게 됩니다.
그래서 “주안에서 성전이 되어가라..” 고 하십니다.
교회사역의 평가기준은 바로 이 말씀입니다.
“지금 섬기는 우리 교회가 성전이 되어가느냐?”
어떻게 해야,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될 수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성령안에서” 가능합니다.
성령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성령의 역사로 가능합니다.
우리의 생각,경험,지식,경륜이 아닌 주님의 영이시며
진리의 영이신 성령으로만 가능합니다.
지금 교회는 세상과 다르지 않게
자기의 지식과 생각과 주장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하나님이 거하실 공간이 없습니다.
성전이 되어가지 못하고 세상과 똑같이 되어져 가고 있습니다.
“나 그리고 또 나”가 아닌
“우리”가 되어 “함께 지어져가야” 합니다!
하나됨도 과정이고 지어져가는 것도 과정입니다.
우린 그 과정에 있습니다 .
그러나 과정 안에서 갇힌다면 궁극적 도달점을 보지 못할 것입니다.
과정에 함몰되어 우리가 가야할 종착역을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우리의 종착역은 우리 자신이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는 것이며
우리가 이루는 교회는 성전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가 함께 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 걸음의 도달점을 바라보며
그 도상에서 걸어가는 한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 글쓴이 : 목회컨설팅 연구소 김성진 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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