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의 삶에 중요한 건 성공이 아니라 열매입니다.
열매는 땅 속 깊은 곳에서 싹 틔움으로 시작됩니다.
그곳은 어둡고 깜깜하고 적막하며 앞이 보이지 않는 곳입니다.
땅 속이니까요!
밖에서는 퇴비와 영양분을 공급합니다.
비로소 그 땀과 씨앗의 용트림으로 자라납니다.
그 후 갖은 풍랑과 역경을 견딘 후 열매를 맺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째, 자신을 내어드려야 합니다.
나의 열매는 내가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이 하십니다.
우린 그냥 내어드리기만 하면 됩니다.
씨앗은 비록 어둠의 세계 속에 있어도 비옥한 땅에 맡겨두면 됩니다.
스스로 자라려고 하지 않습니다.
자라게 하는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둘째, 푯대를 정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삶 속에서 생의 목적과 살아야 하는 이유를 확정하고
나아갈 푯대를 정해야 합니다.
그 열매를 보면 그 나무를 아는 것처럼
자신의 삶에 나타나는 열매를 생각하며 살아야 합니다.
셋째, 스스로 생명력을 키워야 합니다.
어떤 역경과 어려움 속에서도 헤쳐 나가고자하는
강력한 의지력이 있어야 합니다.
의지력은 생명력이 됩니다.
믿음의 의지력입니다.
넷째, 기다림을 배워야 합니다.
신앙은 기다림을 배우는 여정입니다.
기다림은 믿음입니다.
열매 맺을 때까지 기다리는 삶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스스로 죽어야 합니다.
한 알의 씨앗이 죽지 않으면 과실을 맺지 못합니다.
지금 내 모습의 변화가 일어나야 하는 것 입니다.
오늘은 씨앗의 기적을 위한 자기 버림을 깨닫고
그리 사는 저와 우리 모두의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 글쓴이:목회컨설팅 연구소 김성진 소장 -
호세아 10:1
이스라엘은 열매 맺는 무성한 포도나무라
그 열매가 많을수록 제단을 많게 하며
그 땅이 번영할수록 주상을 아름답게 하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