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그런데 왜 하느냐는 전혀 다른 문제이지요. 동기에 관한 것입니다.
그것은 본원적인 물음입니다.
왜 이 일을 하는가?
Why?
어떤 행동을 하기 전, 무엇을 결정하기전에, 어떤 변화를 시도하기 전,
왜 이것을 하려고 하는가? 라는 물음 앞에 머물러 보는 것입니다.
그것은 동기의 순수성을 검증하는 것기며 의미와 가치를 척도하는 것입니다.
무엇을 진행할 때 그 동인이 얼마나 귀중한 것이며,
가치있는 것일까를 실존적으로 물어야 할 것 같습니다.
가치란 선택의 기준입니다.
내가 선택한 그 기준은 나의 가치를 뜻합니다.
즉, 우리의 행동과 우리의 모든 결정은 우리의 가치를 표면적으로 드러내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바른관계의 의미인 ‘의’와 하나님의 지배와 다스림 그리고 통치의 의미인 ‘나라’.
저는 이것을 모든 삶의 기준으로 삼으려고 분단히 애를 씁니다.
이것이 나의 삶을 이끕니다.
내가 구할 가치의 기준인 것이며, 내가 바랄것입니다.
지금 내가 무수히 쏟아 놓고 있는 말은 진정 ‘정의’롭고 ‘나라’가 임하게 하는 것일까!
나의 지금 선택은 진정 ‘의’롭고 ‘나라’에 속한 사람의 결정인가!
나의 지금 이 행동은 진정한 ‘의’와 ‘나라’에 기준이 되어있는가!
지금 내가 갈구하는 이것은 진심으로 ‘의’롭고 ‘나라’를 구하는것인가!
이렇게 잠시 생각을 해 봅니다.
‘무엇을 입을까 마실까 어디에 거할까!’ 의 원초적 본능이 기준이 되지 않고,
인간 본연의 영적 존재로서 갖는 의로움과 나라에 거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삶의 양태가 되어 살고 싶습니다.
그 훈련을 이루는 오늘 한 날이 되면 하는 맘으로 오늘의 시대창문을 엽니다.
- 글쓴이 : 목회컨설팅 연구소 김성진 소장 -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태복음 6: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