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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제법 큰 무력감을 느낄때는 자신에게 ‘선택권이 없다’는 것일 겁니다.
그것은 거의 절망에 가까운 아픔입니다.
삶의 질은 그 사람의 선택과 선택이 쌓여 결정되어 집니다.
그 선택은 자율이지만, 책임이 또한 수반됩니다.
그런데 그 선택에는 나름의 공정성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공평, 자유, 신뢰, 절차 이러한 삶의 지표들이 공정하게 주어질 때
삶의 질이 높아질 것입니다.
대다수의 불만은 사회적 공정성이 결여된 결과입니다.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없거나 자신에게 직면한 삶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시도조차 할 수 없는 불공정성을 대면하게 될 때 분노하게 되고 슬퍼합니다.
이는
정반합의 문제가 아닙니다.
공정과 공의의 문제입니다.
공의가 하수와 같이 흘러내리는
시대가 도래하여야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사회적 불공정을 탓하기 전에 반드시 해야만 할 것입니다.
그것은 자신의 삶이 공정하고
공의로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 스스로 모순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기 위해 나 자신부터 모든 삶의 양태가 객관적으로 공정하여야 합니다.
내 말과 행동 그리고 주창,
내 삶이 진정으로 객관적이고 공정하고 공의로운가 하는 질문에 스스로 답해 보십시오.
세상의 공정과 공의는 나 자신으로 부터 표출되어져야 합니다.
나의 불공정한 삶의 태도로 누군가의 삶에 악영향을 주면서
나에 대한 공정성과 공의를 주장 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공의는 성숙한 사회로 가는 척도이며 공정은 성숙한 질적 삶을 이끕니다.
모순을 벗고 공의와 공정성 앞에 우리 자신을 두는 것이 필요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나의 모순을 극복하며 오늘을 살려고 합니다. 그런 아침이 되면 합니다.
오늘의 시대창문입니다.
•key word:
나의 공정성, 나의 공의, 선택
- 글쓴이 : 목회컨설팅 연구소 김성진 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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