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도의 신비 그 신비의 보편성은 반응에 있습니다.
어떤 정황에 대한 반응이 태도입니다.
반응한다는 것은 살아있다는 증거이지요.
긍정이든 부정이든 어떤 사안에 대한 움직임이 있기 때문입니다.
동물은 공격 당할 때, 움추리고 도망가는 태도를 보이는 반면에
인간은 대체로 긍정과 부정의 양갈래로 반응하는 것 같습니다.
부정적 반응은 저항으로 나타나고 더 나아가 투쟁이 되고 다툼이 되고 간격이 벌어지지만,
긍정적 반응은 결국 사람을 세우는 결과를 가져다 줍니다.
그러니 긍정적 반응을 하는 것이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것이 아닐까요!
“예 하고 아니라 하지 않는다”는 것은
무조건적인 긍정을 하고 지지하라는 것이 아니라 긍정의 태도를 가지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긍정의 반응만으로는
“각 사람을 온전하게 세울 수” 없습니다.
무엇이 필요할까요?
따뜻함을 더하고 진지함, 진정성을 더하여야 합니다.
아무리 즉각적인 반응이라도 진정성이 없다면 상투적인 관계로 전락되어 도리어 관계가 어려워 집니다.
긍정적 태도로 반응하는데 그 반응에 따뜻함이 더하여지지 않게 되면 그 관계는 차가워집니다.
물론 태도와 반응에 지나침은 ‘금물’ 입니다.
도리어 괴리감을 갖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지금 반응하는 것이 긍정인지 부정인지?
긍정에 진지한지 아니면 근성인지?
내가 지금 대하는 태도가 따뜻한지 차가운지 ?
누가 가장 잘 알까요? 본인입니다.
태도가 바뀌면 성공이 보이고 태도가 좋은 사람이 영향력의 파이(pie)가 커져갑니다.
저 역시 아직 서툴고 부족하여 태도가 좋은 사람이 더 좋습니다.
마음이 커져서 그렇지 않아도 좋아해야 하는데 말입니다.
태도는 그의 인격의 지표입니다.
태도는 ‘된 사람’ 되게 합니다.
실력있는 사람은 잠시 기억되다 더 나은 실력자가 등장하면 금새 잊습니다.
난 사람 역시 더 난 사람이 등장하면 이내 잊어집니다 .
그런데 태도가 좋은 사람은 오랫동안 가슴에 자리합니다.
누군가의 나에 대한 태도가 중요하듯,
나 자신이 누군가에게 대하는 태도를 살피는 것이 진정한 성숙일 듯합니다.
오늘 이 아침을 나서면서
모든 태도에 진지함과 따뜻함을
더하는 하루를 살고싶습니다.
- 글쓴이 : 목회컨설팅 연구소 김성진 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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