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 김성진 소장님의 글입니다 -

누구나 안고 있는 아픔들이 삶의 발목을 잡을 때가 있습니다.

아픔의 깊이에 따라 그 골짜기는 자꾸 더 깊어집니다.

헤어나올 기운조차 없을정도로 자신의 아픔에 빠져들어 허우적 거립니다.

우울함의 증세가 더 깊어지고 인생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는 것을 느끼고 바라보면서도

그 깊은 수렁에서 나오질 못합니다.

사람들은 다 이렇게 되어갑니다.

그래도 이겨내려고 몸부림치기도 하고, 발버둥칩니다.

이러한 삶의 끈이 끊어질 것 같은 고통속에 있을 때 다윗은 두가지의 일을 합니다.

하나는 하나님 앞에 자신을 토설했습니다.

처절할 만큼의 고통과 아픔을 느껴지는 그대로 직고하며 사실을 열거하고

그냥 속에있는 모든 지꺼기를 다 토했습니다.

또 하나는 자신의 깊은 내면에 움추리고 있었던 근원적인 죄(원죄)를 발견하고

나단 선지자와 하나님 앞에 서 있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자백했습니다.

이것이 수렁으로 들어가는 아픔과 고통을 넉넉히 이기게 하는 힘입니다. 

 이것을 신앙이라고 합니다.

주님 믿는 우리도 예외없이 아픔과 고난 고통을 맞이합니다.
단지 크나큰 차이는 신앙의 힘으로 족히 이긴다는 것입니다.
그 비밀을 가진 자가 바로 우리입니다.

이제 일어나야 합니다.

주님이 가르쳐주신대로
모든 염려 걱정 근심 다 맡겨 버리야 합니다.
이것도 순종해야 하는 말씀입니다.
아픈 과거에 머물지 말고
남은 인생 얼마될지 모르니
이 하루 오늘이라는 이 순간
진리로 자유하며 날아야 합니다.

오늘 이 하루가 이런 날이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