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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SC 김성진 소장님의 글입니다 -
무더위를 절감합니다. 더위를 피하는 것이 최대 관건인 듯합니다. 많은 이들이 피서를 즐깁니다. 어느 곳이든 여름을 보내려는 흔적들이 즐비합니다.
한여름의 더위에 강녕하시길 바랍니다.
우리나라 최대 이슈는 언제나 정치계와 경제계 인듯합니다.
정치와 경제는 나라의 중심축입니다. 사회질서와 삶의 질을 결정 짓는 요소입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두축이 흔들립니다. 롯데그룹의 혼란과 정치력 없는 정치가들로 춘추전국시대를 연상하게 합니다.
이러한 근원이 어디에 있을까요?
분주함과 무리들을 뒤로 하고 도리어 한적한 곳으로 가셔서
하나님 앞에 머무신 주님처럼 어쩌면 지도자들이 가장 우선에 두고
일상처럼 한적한 곳에 머무는 시간표와 쉼표가 가장 필요합니다.
지도자에게 있어서 쉼표란 독서입니다. 쇠하여지는 정치 경제인들에게 독려한다면 독서하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책은 사고의 지평과 넓은 세계관
그리고 자기를 반추하게 하는 거울입니다.
비단 그들에게만 독서가 필요할까요? 우리 모두에게 독서는 호흡과 같습니다.
손에서 책을 놓는 순간 우리 자신이 Stop됩니다. 독서를 잃는 순간 우리 자신이 죽습니다.
살아가는 호흡과 같은 멈춤 없이 세워져가는 우리 자신이 되어야 혼저함이 물러가고 바른 길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베낭을 둘러메고 반쯤 들어누워 손안에 작은 책 하나들고
독서하는 사람들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더위를 독서 삼매경으로 밀어내고 싶습니다.
그 손에 무엇을 들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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