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 MSC 김성진 소장님의 글입니다 -
산고의 끝자락에 피어나는 생명을 탄생의 신비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 거할 때는 너무도 고통스럽기에
할 수 있다면 피하고 싶기도 할 것입니다.
마치 주님의 겟세마네 기도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그 길을 지날 때 주어지는 것은
새로운 생명의 축복입니다.
저 산 너머에 계신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의 시선이 있어야 합니다.
그럴때 우린 광야도 사막도 아픔도
넉넉히 이길 수 있습니다.
인생은 이렇게 산을 넘는 순간으로 엮어져 있는 신비입니다.
산을 피하는 이는 아마도 탄생의 비밀을 맛볼 수 없을 것입니다.
미리 맛보는 놀라운 축복
이것을 성령의 보증사역이라 합니다.(옙1;13-14)
건강을 지키기 위해 여러가지 수고와
인고의 노력이 수반되어야 하는 것처럼
세상에 영향력을 끼치는 삶을 살기 위해
또한 건강한 자신의 자아상을 갖고
새로운 자신으로 살기위해 힘씀과 인고
그리고 해산의 수고가 필연적으로 수반되어야 합니다.(갈4;19)
그저 그렇게 살아가는 무고통이 축복이 아니라
산을 넘고 해산의 고통을 지나는 것이
"도리어 축복"됨을 기억하며
그 한가운데 있음에
도리어 감사하고 행복한 삶이시면 합니다.
이것이 참 행복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