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SC 김성진 소장님의 글 입니다 -

갔던 길이 그릇되고 방향을 잃어버렸다면

그 자리에 멈춰서서 다시 돌아가

처음 걸은 그곳에서 궤도와 방향을 수정해야 합니다.

그것이 더디고 느린 것 같지만

가장 확실한 방안입니다.

시간과 에너지 그리고

자원들을 불필요하게 소모하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회복의 속도도 빠르게 되고

행복과 기쁨을 되찾게 됩니다.

이것을 리턴의 역설이라 합니다.

그간 걸은 길이 잘못되고 방황한 길이라면

그 자리에서 허우적 거리지 말고

또 다른 길을 찾지 말고

다시 돌아가

출발선 그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는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어디서 잘못 되었는지?

무엇이 문제인지?

근본적이며 실존적인 질문으로부터

묻고 또 물어야 합니다.

그리고 수정하여 다시 걸어야 합니다.

그냥 무작정 달리기만 하는 것이 능사가 아닙니다.

열심히 사는 것만이 해결책이 아닙니다.

"하다보면 잘되겠지?"

긍정적인 사고를 갖는 것이

위로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인생은 위로 받기위해 사는 것이 아닙니다.

세월이 약이겠지도 아닙니다.

약이 아니라 독입니다.

잃어버린 시간들을 어떻게 돌리실 수 있을까요?

부디, 여태왔으니 그냥 가려고 하지말고

가는 길 멈추고 돌이켜 리턴하십시오.

그래야 바른 길,

가야하는 길 걸을 수 있습니다.

출3:4"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돌아오는 것을 보신지라"

오늘 이 하루 내걷는 길 다시 보아

돌이킬 인생의 행로 있거든

리턴의 역설을 기억하시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