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 MSC 김성진 소장님의 글입니다 -
오랜 긴잠에서 깨어난 듯 낯선 일상을 접합니다.
여느 때와 다를 바 없는 하루의 시작이지만,
내 속에 일어나는 또 다른 움직임과
새로운 다짐으로 인함 때문입니다.
어제는 셀프리더십 훈련이 있었습니다.
월요일의 피곤함을 뒤로 하고
저녁 늦은 시간까지 꼬박 하루동안
주님의 날개 아래 머물면서
자신을 돌아보고
나 됨과 나로 사는 것과
이후의 삶을 주님마음 합하여
영적지도자 답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했습니다.
섬김이 행복했고
나눔이 기뻤고
고민이 즐거웠고
다짐이 아름다웠습니다.
할 수만 있다면 몇 날이라도 함께 얼굴 맞대고
주님 주신 마음 서로 부둥켜 안고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할때까지 나아가고 싶었습니다.
그 날들을 기대하며 하루를 접고
이 아침 맞이하기에
오늘이 또 새로운 것이었습니다.
주님 만났던 그 날의 바울처럼
어제의 나를 벗는 오늘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오늘이 감사하고
또 다른 나를 직면하니 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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