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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SC 김성진 소장님의 글입니다 -
순수의 상실시대에 어떻게 순수할 수 있을까요?
어떤 사람은 순수하게 산다는 것이
세상에서 바보같기에 지혜라는 그늘 아래
순수를 묻어버리기도 합니다.
누구도 믿기어려운 시대라고 합니다. 나 자신 조차도 나를 믿지 못합니다. 가족들, 친척들, 동료들, 교우들, 동기들, 친구들..
이 모든 이들 속에 과연 순수함이 자리할까요?
비둘기처럼 순수함을 이 세대는 볼 수 없는 걸까요?
속고 속이고
가리고 감추고
거짓으로 얼룩진 이 세상
그리고 약아야 살아 남는다는 원리가 지배적인 이 세상 살이가
무진장 힘들게 느껴지는 오늘 이 아침입니다.
순수 이성 순수 영성 "내가 다시오면 믿음 있는 이를 몇 보겠느냐!"
절규의 음성이 무척 크게 들리는 하루입니다.
순수를 향한 발걸음이고 싶습니다. 순수함으로 섬기고 사랑하고 살고 싶습니다. 순수한 맘으로,
순수하게 반응하고 ,
순수하게 살아가고 싶습니다.
나 자신 조차 속이는 거짓의 삶을 버리고 순수한 이들의 마음 짖누르지 말고, 주님 앞에 순수 하려는 것처럼 사람들 앞에서도 순수하게 이 세대를 볻받지 말고
믿음의 용기와 결단으로
세상과 구별 된 본연의 인간성인 거룩한 순수함으로 하루를 살아가고 싶습니다.
차라리 바보가 낫습니다. 차라리 당하는게 낫습니다. 언젠간 순수함이 최후 승리할 것 입니다.
순수의 상실시대에 바보가 되는 결단이 필요한 하루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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