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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SC 김성진 소장님의 글입니다 -
다름과 틀림을 묵상합니다. 우리는 다릅니다. 틀린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비진리일 경우는 틀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각기 다른 부름을 안고 이 땅에 보내졌습니다. 그러기에 "그 사람은 틀렸어" "당신은 틀렸다"라고 할 수 없습니다. 이 말은 인생자체가 틀린 것이 되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인생의 판단은 오직 하나님 한분만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할 일은
그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고 사랑하는 것 뿐입니다.
자신이 성숙한것을 알 수있는 방법은
틀림을 다름으로 받아 드리고
그 다름을 존중하고 용납하는 것입니다.
더 성숙해 지는 것은 그 다름을 자신에게 적용해 보고
그 다름이 무엇인지 체득으로 깨달아
도리어 나와 다른 그들의 삶과 조화를 이루어가는 것입니다.
지금도 여전히 미숙하지만 더 미숙할 때 저는 나 외의 다른 사람들은 늘 틀렸다고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부터 저들이 틀린것이 아니라
"이리 다르고 저리 다르구나"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타인의 다름을 받아드리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은, 자신을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자기이해 없이는 다름은 언제나 틀림이 되고 맙니다.
그 다음은,
타인에게 틀림이 보이면 그것을 지적하기 전에
자신의 눈속에 있는 들보를 보아야 합니다.
또 그 다음은,
다름을 존중할 때까지
자신의 입밖으로 다름을 "틀렸다"고 하지 마십시오.
틀렸다고 입밖으로 쏟아 내는 순간,
자신이 틀린것이 되고 맙니다.
마지막으로, "주님이라면 어찌하실까?"묻는
진정한 예수쟁이가 되어주십시오.
어디나 사람이 있는 곳에는
다름과 틀림으로 인해
다소의 긴장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것은 나쁜 것이 아닙니다.
그 긴장으로 인해
도리어 상호 성숙할 뿐 아니라
그들이 속한 공동체가 견고해집니다.
오늘 틀린 사람보이거든
다름의 눈으로 바라보며
그 다름을 존중하는 날이 되시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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